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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한 드림웍스의 야심작이었던 드래곤 길들이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합니다. 그 당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인트루 3D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며, 북미 수익만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인트루 3D 애니메이션
인트루 3D란 무엇인지 먼저 설명하자면 영화 전체를 처음부터 3차원 입체로 제작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것은 먼저 2D작업을 해 놓고 그것을 3차원으로 변환하여 작품을 만들거나, 작품 중 일부만 3차원 입체로 제작하는 방법을 싸 용해 오던 기존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차세대 영화제적 기술을 말합니다. 인트루 3D기술은 처음 영상기술이 발명되어 흑백영화와 컬러영화를 거쳐 영화 제작 기술이 발전하기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기술로써 영화계에 가히 혁신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기술은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를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드림웍스의 작품들도 사실 '몬스터 vs 에이리언'이라는 작품이 먼저 이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흥행면에서는 조금 부진하였고,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 기술적 작품의 진정한 시작점이 됩니다. 드림웍스의 대표 제프리 카젠버그는 2009년 '몬스터 vs 에이리언'이 개봉될 당시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인트루 3D 기술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하였고 이 기술이 하나의 매개체로서가 아니라 관객들이 영화의 상상력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영화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상하는 무엇이든 화면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캐스팅 정보
미국의 애니메이션답게 드래곤 길들이기 또한 그 출연진이 매우 화려합니다. 슈렉과 쿨푸 팬더와 같은 드림웍스의 다른 작품들처럼 유명한 배우를 성우로 기용하여 배우의 목소리와 말투 등이 캐릭터에 녹아들고 배우의 이지미가 캐릭터에 반영되어 작품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히컵의 아버지인 스토이크는 '제라드 버틀러'가 더빙하였는데,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스토이크의 이미지가 연상이 되며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그림과의 조화로 더욱 영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캐스팅은 주인공인 히컵역에 그 당시 할리우드의 젊은 피 '제이 바루첼', 스토이크 역의 '제라드 버틀러'를 비롯해 아스트리드 역의 '아메리카 페레라', 고버 역의 '크레이그 퍼거슨', 터프넛과 러프넛 쌍둥이 역에는 'T.J.밀러'와 '크리스튼 위그'가 참여했고 그 외에 '조나 힐', '로빈 앳킨 다운스', '애슐리 젠슨'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미드나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어디선가 한번쯤은 봤을 낯익은 배우들입니다. 우리말 더빙에 우리나라 배우들이 등장하면 오히려 영화에 몰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나라 영화들은 목소리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인지 배우들이 캐스팅 되는 것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것 같습니다.
평단 반응
기획단계부터 인트루 3D로 제작된 영화답게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후 수많은 극찬을 받게 됩니다. 특히나 블록버스터급의 비행장면은 새로운 기술의 결정체로 뜨거운 평단 반응을 이끌어 냈고, 평단의 극찬은 그대로 흥행 수익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그 당시 평단의 반응을 예로 살펴보면 폭스 티비는 '당신이 8살이등 80살이든 상관없이 믿을수 없는 짜릿함과 피할 수 없는 감동, 엄청난 모함의 신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고, '아바타만큼 훌륭한 작품' 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히였습니다. 또한 공신력 있는 비평 전문지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98%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단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시카고 트리뷴, 액세스 할리우드 등 유수의 기관지 및 매체들이 극찬을 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관객들의 반응 또한 열광적이엇 개봉과 동시에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고, 개봉 4주차에 북미 수익 2억달러라는 기염을 토하며 드림웍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렇게 동력을 얻은 드래곤 길들이기는 후속편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이 3탄까지 나오게 되고 외전으로 4가지의 작품이 발매되며, TV판으로 시리즈가 제작되고, 게임괴 뮤지컬로도 제작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가 제작에 착수하였으며 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객과 평단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저 또한 큰 기대를 안고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를 기다립니다.